韓 최고 사랑 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기묘한 이야기2'

김현록 기자  |  2018.01.25 21:29
사진='기묘한 이야기'


지난해 한국 넷플릭스 유저들이 가장 많이 정주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2'로 나타났다.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름지기에서 '넷플릭스 정(情)주행의 집' 행사를 열고 한국 회원들의 시청 패턴 데이터와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스트리밍을 가장 많이 한 날은 2017년 1월 1일이었으나 한국 회원들은 추석 연휴가 끝나던 지난해 10월 9일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콘텐츠들을 정주행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 2'는 2017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정주행한 시리즈로 조사됐다.

설문 결과 이 밖에도 한국 넷플릭스 회원은 ▲'엘 차포'(El Chapo), '마블 아이언 피스트'(Marvel’s Iron Fist), '파우다 혼돈'(Fauda)와 같은 액션 시리즈와 'OA', '미스트'(The Mist)와 같은 SF 시리즈를 하루에 두 시간 이상 정주행 ▲'마음의 소리', '네오 요키오'(Neo Yokio), '빅 마우스'(Big Mouth), '위기의 친구들'(Friends from College), '친애하는 백인 여러분'(Dear White People)과 같은 코미디 시리즈는 하루에 하나씩 아껴보는 성향을 보임. ▲영화 '옥자'나 '블랙 미러'(Black Mirror), '나르코스'(Narcos)와 같은 스릴러는 궁금증을 참지 못해 함께 보던 친구나 가족보다 다음 에피소드를 먼저 시청함.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나 '길모어 걸즈: 한 해의 스케치'(Gilmore Girls: A Year in the Life), '스타트렉: 디스커버리'(Star Trek Discovery), '빨간 머리 앤'(Anne with an E)은 함께 보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날 '넷플릭스 정주행의 집' 행사를 통해 한국 진출 2년이 된 넷플릭스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는 한편, 회원의 개별 취향을 파악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동시에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전세계 가입자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아태지역 커뮤니케이션 총괄 제시카 리 부사장은 "역동적인 제작자 커뮤니티와 뛰어난 스토리텔러들이 있는 한국은 넷플릭스 콘텐츠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새롭고 독특하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콘텐츠야말로 한국과 글로벌 그 어느 지역에서도 넷플릭스가 사랑 받을 수 있는 장점"이라고 말했다.
조나단 프리드랜드(Jonathan Friedland) 넷플릭스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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