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간첩 사건을 위조하며 보안사 수사관들의 악랄했던 악행이 드러났다.
27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보안사 고문 사건에 대해서 살펴봤다.
또 다른 고문 피해자 김병진 씨는 당시 보안사에 2년 동안 강제 근무를 하며 당시 처참했던 고문 현장을 모두 목격했다. 김 씨는 "밥에 소금을 잔뜩 섞어 준다. 그 뒤 수도꼭지를 모두 잠근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그래서 그때 고문을 받던 사람이 변기물을 마셨다고 털어놨던 적이 있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김 씨는 "당시 포상을 받기 위해 고문을 했던 수사관들은 모두 연금 받으며 떵떵거리고 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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