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故 김주혁 사망, 차량 결함 없다"..여전한 의혹

김미화 기자  |  2018.01.30 20:34
김주혁 /사진=스타뉴스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고(故) 김주혁의 차량 감정 결과 결함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김주혁 차량에 대한 최종 감종 결과를 전달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감정 결과 해당 차량에서 급발진 등 차량 오작동이나 결함은 확인되지 않았다. 강남경찰서는 이 같은 내용의 감정 결과를 이날 김씨의 유가족에게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에서 통보가 왔는데 급발진을 확인할 수 없었으며 차량결함은 아니라는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국과수는 지난해 11월2일 경찰로부터 김주혁의 사고 차량을 인도받아 감정을 실시해왔다. 국과수는 갑작스러운 차량 사고 원인을 두고 급발진 등 차량결함 여부를 검사했다. 당초 차량 검사에는 약 1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 3개월이 걸렸다.

국과수 관계자는 차량 감정이 오래 걸린 이유를 "국민적 관심 사안인 만큼 신중하게 감정 결과를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

차량 감정에서 특이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김주혁의 사고 원인을 둘러싼 의혹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주혁의 시신에 대한 부검에서도 약물복용이나 음주 등 교통사고 원인으로 볼만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4시27분쯤 서울 삼성동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벤츠 SUV가 전복되는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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