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김경식 "나는 SM 소속..엑소에게 깍듯이 인사받아"

최서영 인턴기자  |  2018.01.30 21:10
/사진=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경식이 보이그룹 엑소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황금개띠판 특집'으로 가수 현진영과 박현빈, 방송인 박현빈, 줄리엔강, 허영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나래는 김경식에게 "무려 20년 넘게 SM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는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고 김경식은 "맞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근데 왜 아무도 모르죠? SM 소속이면 모르기가 쉽지 않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20년 넘게 한 소속사와 계약한 것에 대해 김경식은 "이수만 선생님과의 의리다"며 "SM 소속 개그맨은 딱 두명 이동우씨와 나다"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신동엽씨나 다른 분들은"이라고 질문하자 김경식은 "그들은 계열사 소속이다. 그분들은 진골이고 난 성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MC 김숙은 "혹시 돈을 주고 SM에 들어갔냐"고 물어 폭소케했다.

그러자 김경식은 "아니다. 나 엑소에게 깍듯이 인사받는 선배다"라며 뿌듯해 했다.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SM 1호 가수 현진영은 "SM에서 가수가 되면 가장 처음 받는 교육이 인사법이다. 그런 기본을 가지고 자랑하니까 너무 부끄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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