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신의경, 양희영 후원팀 'PNS' 합류 "신인왕 목표"

길혜성 기자  |  2018.02.05 11:23
신의경 / 사진제공=PNS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예 신의경(2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타 양희영(29) 등의 소속팀인 친환경 창호 기업 피엔에스 (이하 PNS)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5일 PNS에 따르면 최근 신의경을 소속팀 선수로 추가 영입하고 2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기존 양희영 및 KLPGA 김소이 김규리를 후원해온 PNS골프단은 올 들어 김지윤에 이어 이번에 신의경을 추가로 영입, 3기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PNS골프단에 합류한 신의경은 1998년생으로 172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장타는 물론 퍼트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평균 퍼팅 성적 4위를 기록했다. 신의경은 지난해 9월 팬텀클래식 with YTN 17위, 10월 SK핀크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KLPGA 2018 시즌 정규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8위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대주다.

신의경은 "PNS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돼 설레고 믿고 후원해주시는 분들에 좋은 경기 결과로 보답 드리고 싶다"며 "PNS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 수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PNS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고 신인 특유의 도전 정신과 에너지가 함께하는 2018년 PNS골프단을 기대하고 응원한다"며 "노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 스포츠 마케팅은 물론 스타 마케팅, 모바일 트렌드를 반영한 웹예능 B2C마케팅 등 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PNS와 같이 끊임없이 노력하며 정상의 자리에 도전하는 젊은 선수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신의경은 태국 농카이에 위치한 빅토리파크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오는 3월 9일 베트남에서 열릴 2018 시즌 KLPGA 투어 대회인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with SBS 골프를 통해 PNS와 함께하는 대장정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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