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연맹, 2018년도 리그 운영 계획 확정·발표

박수진 기자  |  2018.02.09 08:43
지난 1월 29일 열린 이준석 총재 취임식 /사진=독립야구연맹 제공


지난 1월 2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이준석(33) 총재 취임식을 성료한 한국독립야구연맹(이하 독립야구연맹)이 2018년도 연간 리그운영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9일 독립야구연맹에 따르면 연맹 소속 4개 구단(연천 미라클, 서울 저니맨, 파주 챌린저스, 의정부 신한대학교)이 리그전을 펼치게 될 '2018 KIBA 드림리그'는 오는 3월 26일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경기가 열린다. 팀당 24경기씩(정규리그 16경기, 교류경기 8경기) 구단별 홈구장이 있는 서울(목동), 연천, 파주, 의정부에서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9월말까지 시즌이 진행될 예쩡이다.

아울러 전국 각 지역별 야구소프트볼협회와 협의를 통해 각종 이벤트 경기를 통해 독립야구에 대한 소개와 홍보도 병행한다고 연맹은 발표했다. 또한 연맹창립기념일인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미국, 일본, 대만,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독립야구기구와 협의해 다양한 국제 친선교류전도 펼칠 계획이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아마추어 야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추진 중인 '2018 아마야구 왕중왕전(가칭)' 계획도 협의 중이다. 과거 '백호기 실업야구대회' 성격의 대회 부활을 통해 한국야구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연맹소속 독립야구단, 직장팀, 대학팀, 사회인팀을 참가시켜 다이나믹한 야구승부를 펼친다는 생각이다.

독립야구연맹 최익성 사무총장은 2018년도 KIBA드림리그 공식 타이틀스폰서를 모집 중에 있으며, (주)데상트코리아, (주)제로본스포츠와 야구 용품 및 의류에 대한 공식후원업체 협상을 진행하고에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스포츠 케이블채널의 대표주자인 IB스포츠와 방송중계 협약을 통해 독립야구 경기 중계 및 각종 이벤트를 통해 야구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중계권 협상을 하고 있다며,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와 독립야구 선수들에게 많은 성원과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연맹 소속의 4개 독립구단(연천 미라클, 서울 저니맨, 파주 챌린저스, 의정부 신한대)은 현재 국내·외에서 동계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단별로 추가적인 트라이아웃을 통해 2018시즌을 함께 할 선수들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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