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 ''골든슬럼버' 블랙팬서' '흥부'

전형화 기자  |  2018.02.11 09:00

올 설 연휴 극장가는 한주 앞서 개봉한 '조선명탐정3'과 14일 나란히 개봉하는 '블랙팬서' '골든슬럼버' '흥부'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각각 색깔이 뚜렷한 영화들 중 어떤 영화가 설 극장가를 평정할지, 소개한다.


'골든슬럼버'(감독 노동석) 러닝타임 108분. 15세 이상 관람가

착하고 성실한 택배기사 건우. 고등학교 친구 무열에게 오랜만에 연락을 받는다. 재회의 기쁨도 잠시. 그들 눈 앞에서 유력 대선후보가 폭탄 테러에 의해 암살된다. 무열은 건우에게 이 모든 게 계획된 것이며, 너를 암살범으로 만들려는 조직의 음모라고 전한다. 순식간에 암살자로 지목돼 공개 수배된 건우. 건우는 무열의 소개로 알게 된 전직요원 민씨와 조직으로부터 도망을 시작한다. 하지만 조직은 건우의 고교 친구들에게까지 압박을 시작한다.

강추☞강동원 같은 친구를 갖고 싶게 된다
비추☞도주극이라기보다는 우정 영화


'블랙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 러닝타임 135분. 12세 이상 관람가

'시빌워' 이후 와칸다의 왕위를 계승한 티찰라. 와칸다에만 존재하는 최강 희귀 금속 비브라늄를 노리는 악당들, 왕좌를 노리는 숙적들의 도전에 직면한다. 게다가 티찰라는 와칸다의 과학기술과 자원을 주변과 나눠야 한다는 사람들과 와칸다의 기술로 핍박받는 흑인 동포들과 같이 싸워야 한다는 사람들에 깊은 고민에 빠진다. 대대로 와칸다의 왕위를 잇는 블랙팬서는 와칸다의 비밀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존재였기 때문. 이런 티찰라에게 왕좌를 노리는 강력한 도전자가 나타난다.

강추☞이제는 평준화된 마블 슈퍼히어로영화의 재미
비추☞슬슬 질리기 시작하는 마블 12세 이상 관람가 슈퍼히어로영화


'흥부'(감독 조근현) 러닝타임 105분. 12세 이상 관람가

음란소설로 조선 팔도에 유명한 작가 흥부. 그는 어릴 적 헤어진 형 놀부를 찾으려 한다. 흥부는 형의 행방을 알고 있는 조혁에게 한가지 제안을 받는다. 백성을 도우려 애쓰는 자신과 남의 것을 뺏기에 급급한 형 조항리의 이야기를 써보라는 것. 이에 흥부는 조혁-조항리 형제 이야기로 흥부전을 만든다. 반면 조항리는 흥부를 이용해 조선을 삼킬 음모를 기획한다.

강추☞보고 있어도 그리운 김주혁
비추☞흥부가 기가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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