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중국 또 '나쁜 손', 쇼트트랙 렌지웨이 실격

강릉=한동훈 기자  |  2018.02.13 19:46
랜지웨이 /AFPBBNews=뉴스1


중국 쇼트트랙 렌지웨이가 레이스 도중 손을 써 실격됐다.

렌지웨이는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 참가, 2위로 골인했으나 실격 처리됐다.

4위로 달리던 렌지웨이는 질주 막바지 인코스를 노렸다. 라트비아 선수의 왼쪽을 파고 들었다. 헌데 추월을 시도하면서 오른손으로 라트비아 선수의 어깨를 잡아챘다.

렌지웨이는 반칙을 써서 결승선을 두 번째로 통과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적발됐고 피해를 입은 라트비아 선수가 구제, 준준결승에 올라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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