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돈꽃' 나모현 인생캐릭터..많이 깨지고 배웠다"(인터뷰①)

MBC '돈꽃' 나모현 役 박세영 종영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8.02.14 12:00
박세영 / 사진=후너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세영(30)이 '돈꽃'의 나모현을 자신의 인생캐릭터라고 말했다.

박세영은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돈꽃' 종영인터뷰를 가졌다.

박세영은 "촬영하며 정말 많이 배우기도 하고, 깨지기도 했다. 저에게는 이 작품이 굉장히 큰 의미로 다가왔고 큰 작품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선배님들 사이에 있는 것 만으로도 배우는 것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장혁 선배님은, 어떻게 분석 해 왔냐고 물어보고 제가 대답하면 본인의 생각을 제안하고 아이디어 내 주셨다. 또 감정을 표현할 때도 여러 방법이 있다고 알려줬다"라며 "제가 받아 먹기 바빴다. 이것저것 열심히 해 볼 수가 있었다. 폭 넓게 이 작품 안에서 놀 수 있게 도와주셨다"라고 설명했다.

박세영은 장혁이 인터뷰에서 그녀를 칭찬했다는 말에 "선배님의 입장에서 흐뭇하게 봐주신 것 같다. '내가 주는 것을 잘 받아 먹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라고 웃었다.

박세영 / 사진=후너스 엔터테인먼트


또 박세영은 '돈꽃'의 나모현이 자신의 인생캐릭터라고 말했다. 그는 "5년 뒤에는 또 어떤 캐릭터를 저의 인생캐릭터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2012년 데뷔 후 지금까지 돌아보면, 나모현이 인생 캐릭터인 것은 맞는 것 같다"라며 "자연과 닮은 나모현이 강한 인물로서 건강하게 힘든 과정을 극복해서 살아간다는 자체가 저에게 크게 다가왔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세영은 '돈꽃'에서 나모현 역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 드라마를 끝낸 박세영은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베스트클릭

  1. 1'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2. 2'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5. 5'김민재+다이어vs벨링엄+비니시우스' UEFA 공식 예상, 투헬도 인정 "더 리흐트 출전 미지수"... KIM 챔스 4강에서 빛날 기회
  6. 6"韓대표팀 사령탑 후보" 황희찬·홀란 스승 마치 거론...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30일 회의
  7. 7신태용 감독의 인니, 득점 취소·퇴장 불운→우즈벡에 0-2 완패... 3·4위전서 올림픽 진출 노린다
  8. 8롯데 안방 '비상'... 트레이드에 FA 80억까지 투자했는데, 방망이 한 달째 침묵 중
  9. 9'손흥민도 세트피스 문제라는데' 포스테코글루 "할 거면 벌써 했지" 정면 반박... 英 "주장 SON과 미묘한 의견 차이 보였다"
  10. 10ML 콜업 기다리는 韓 마이너 4인방, 배지환 '맑음'-최지만·박효준·고우석 '흐림'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