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2주간 누적안건 34% 진행..3월말 정상화 전망

임주현 기자  |  2018.02.14 17:18
제4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사진제공=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 이하 방통심의위)가 방송 심의 업무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8개월간 위원회 구성이 지연됨에 따라 누적된 방송심의 안건은 방송 프로그램 278건, 방송 광고 및 TV홈쇼핑 183건으로 총 461건이었다.

통상 심의절차 등을 고려할 때 누적 안건에 대한 심의를 완료하는데 최소 4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제4기 위원회 출범 이후 주 1회에서 2회로 회의 개최 횟수 확대, 안건에 대한 사전 집중검토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주 동안 약 34%인 총 158건의 심의가 진행됐다. 이 추세대로라면 늦어도 오는 3월 말이면 누적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루어져 업무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 내용의 다양성, 위원회라는 제도적 특수성 등으로 인해 지금껏 심의, 의결과정에서 첨예한 이견과 대립이 발생해 온 것이 사실이나 제4기 위원회 출범 이후 현재까지 심의한 158건의 방송 심의 안건 모두 전원 합의를 이루어낸 점은 심의업무의 정상화를 위한 위원회의 노력과 합의제 정신이 잘 구현된 결과다.

방통심의위는 "위원회 구성이 지연된 8개월 동안 선정적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민원이 다수 제기된 상황"이라면서 "효율적인 심의를 통해 시청률 지상주의의 포로가 되었던 우리 방송이 하루빨리 공공성을 회복할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되, 일부의 우려처럼 졸속심의가 되지 않도록 숙고와 토의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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