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발 보강을 위해 자유 계약 선수 우완 앤드류 캐쉬너(32)와 계약했다.
볼티모어 지역언론인 MASN 소속 루크 코바코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캐쉬너와 2년간 1600만 달러의 금액이 보장되는 계약을 맺었다"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계약 옵션까지 포함됐다"고 전했다. 볼티모어 구단은 곧바로 공식 발표를 하며 캐쉬너의 영입을 알렸다. 동시에 대신 잭 브리튼을 6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시키며 로스터 한 자리를 비웠다.
계약 직후 캐쉬너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볼티모어에 대해서 많이 알지는 못한다"면서도 "다만 선발에 대해 필요가 있다는 점은 알고 있다. 나는 매일 경기에 나갈 수도 있고, 내가 여기 온 이유는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는 소감도 전했다.
쇼월터 감독 역시 "캐쉬너는 아메리칸 리그에서 잘 던졌던 선수"라며 "나는 우리에게 캐쉬너가 꼭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영입 이유까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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