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연출가 이윤택(67)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성폭행 폭로까지 이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가 SNS를 통해 10년 전 성추행 피해를 폭로한 가운데 지난 17일에는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또다른 성폭행 피해를 구체적으로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연희단거리패 측은 김수희 대표의 폭로 다음 날인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사과하고 "이윤택 연출은 연희단거리패, 밀양연극촌, 30스튜디오의 예술감독직에서 모두 물러났다. 앞으로 연희단거리패는 부끄럽지 않은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자숙의 시간을 갖고 연극인들과 관객분들께 새롭게 다가가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성폭행 피해 폭로가 추가로 이어진 가운데 이윤택씨는 19일 오전으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직접 공개사과를 하며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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