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캠프' SK, 日가고시마현 마련 환영행사 참가

박수진 기자  |  2018.02.21 13:24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시즌 개막전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SK 와이번스 퓨처스팀 선수단이 20일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가했다.

21일 구단에 따르면 SK는 팀 미래 전력의 핵심이 될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보다 더 나은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자 퓨처스팀 스프링캠프지를 일본 가고시마로 결정한 바 있다. 가고시마는 타 지역 대비 따뜻한 기온, 우천 시에도 활용할 수 있는 넓고 쾌적한 실내 연습장, 꼼꼼하게 관리되고 있는 그라운드 및 잔디 등 최적의 훈련 여건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SK 퓨처스팀 캠프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가고시마현에서 준비했다. 선수단 훈련 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오전 9시 30분에 가모이케 시민구장의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무관 퓨처스팀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과 타마리 아쯔시 가고시마 관광교류국차장 이하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꽃다발 증정식, 환영 인사 및 선물 증정, 기념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리 히로유키 가고시마 시장은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하였으나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SK와 뜻깊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이 지속되길 바라며, SK 퓨처스팀이 좋은 결실을 맺길 응원하겠다"는 환영사를 대신 전하며 SK 퓨처스팀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김무관 감독은 "올해 처음으로 가고시마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게 됐는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 만족도가 높다"며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환영해준 가고시마 시민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퓨처스팀 주장 임재현 역시 "다른 부분에 신경 쓰지 않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며 "선수들이 합심하여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서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캠프 각오를 밝혔다.

행사는 가고시마현에서 인지도가 높은 MBC 남일본방송에서도 취재를 오는 등 많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SK 퓨처스팀은 오는 3월 10일까지 가고시마 가모이케 시민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일본 야구팀과 총 5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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