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김아랑, 캐나다 견제 뚫고 1000m 준결승 안착

강릉=한동훈 기자  |  2018.02.22 19:23
쇼트트랙 김아랑이 22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000m 준준결승 시작 전 몸을 풀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김아랑(23, 한국체대)이 캐나다의 집중 견제를 이겨내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김아랑은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1조를 2위로 통과했다.

김아랑은 캐나다의 강자 2명과 1조에 편성돼 고전했다. 마리안 생젤라, 킴 부탱과 함께 뛰었다.

김아랑은 1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시작부터 맨 앞으로 치고 나왔지만 생젤라와 킴 부탱이 김아랑을 집중 견제했다. 김아랑은 다시 4위로 쳐져 레이스를 관망했다.

4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내며 2위로 올라왔다. 마지막 바퀴 생젤라가 역전을 시도했지만 킴 부탱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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