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450만 돌파..전세계 수익 7549억 넘어

이경호 기자  |  2018.02.26 08:52
/사진=영화 포스터


2018년 마블의 첫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가 한국에서 개봉 13일째 45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전세계 수익 7억불을 넘었다.

26일 오전 배급사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블랙 팬서'가 개봉 13일 째인 이날 오전 7시 40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에 누적 관객 450만9013명을 기록했다.

'블랙 팬서'는 지난 14일 한국에서 개봉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북미, 전세계에서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와 같은 흥행에 전세계 누적 수익 7억불(한화 약 7549억원) 돌파를 이뤘다.

500만 관객 돌파를 노리는 '블랙 팬서'는 역대 대한민국 마블 흥행 4위이자 700만 관객 동원작 '어벤져스'(2012)의 개봉 2주차 누적 관객수(400만9169명)보다 약 50만 명 가까이 높은 수치다.

북미에서는 누적 수익 4억불(한화 약 4306억원) 이상, 역대 영화 중 4번째로 개봉 2주차 주말 1억 불 이상 수익을 거둬들이면서 역대 2월 최고 흥행 신기록을 수립했다.

여기에 북미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의 분석에 따르면 영화예매사이트 판당고의 '블랙 팬서' 티켓 판매 추이를 볼 때 개봉 2주차 드롭율이 매우 적었다는 분석을 전해 장기 흥행 질주에 청신호를 켰다. 또 전세계에서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단 10일만에 무려 약 7억불 이상이라는 2018년 최고 흥행 수익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흥행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아직 중국, 일본 등 주요 영화 시장에서 개봉을 남겨두고 있어 '블랙 팬서'의 흥행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에서 역대 2월, 역대 설 연휴 개봉작, 발렌타인데이 최고 오프닝 경신에 이어 역대 2월 외화 및 2018년 개봉 영화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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