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 54년 만에 FA컵 8강행..기성용 45분 출전

심혜진 기자  |  2018.02.28 09:09
선제골을 기록한 아예우(오른쪽)./AFPBBNews=뉴스1



기성용(29)이 45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셰필드 웬즈데이를 누르고 FA컵 8강에 올랐다.

스완지 시티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17-2018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7일 셰필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겨 이날 재경기를 치른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 시티는 1964년 이후 54년 만에 FA컵 8강에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

8강에 진출한 스완지는 로치데일-토트넘 승자와 경기하게 된다. 토트넘이 올라오면 기성용과 손흥민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다.

전반 2분 셰필드의 버터필드가 첫 슈팅을 날리자 스완지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바틀리가 헤딩슛을 때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셰필드는 스완지가 기회를 못 살리자 반격했다. 전반 29분 버터필드가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다. 1분 뒤에는 로드스가 스완지 골대를 노리면서 분위기를 바꿔나갔다.

전반 내내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32분 클루카스가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약 3분 뒤에는 셰필드 루카스 주앙이 연속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에 막혔다. 전반 막판에는 기성용이 패스를 통해 아브라함에게 골 찬스를 줬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다.

스완지는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기성용, 라우틀리지를 빼고 올손과 아예우를 투입했다. 이는 선제골로 연결됐다. 후반 10분 교체 투입된 아예우가 셰필드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분위기를 탄 스완지는 기세를 몰아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35분 다이어가 아브라함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스완지의 2-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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