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중일 감독 "감독이 원하는 야구 계속 주입했다"

인천국제공항=박수진 기자  |  2018.03.09 17:47
류중일 감독 /사진=박수진 기자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는 지난 1일 30일 미국 애리조나 1차 캠프를 실시했다. 약 3주간의 1차 캠프 이후 지난 2월 23일 일시귀국한 다음 2월 24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소화했다. 2차 캠프까지 마친 LG 선수단은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귀국 직후 취재진과 만난 류중일 감독은 "감독이 원하는 야구를 계속 선수들에게 주입했다"며 "시범 경기를 통해 주전 선수들을 선발할 것이고, 번트 등 작전 등을 시험해볼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다음은 류중일 감독과 일문일답.

- 캠프 소감.

▶ 50일 가량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하지만 류제국, 이형종 등 부상자가 발생해 아쉽다. 여기에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어깨 통증이 발생했지만 시범경기에는 이상이 없을 것 같다. 부족했던 수비, 주루를 특히 보완했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시범 경기 일정이 축소된 것도 걱정이다.

- 선발 2루수와 유격수는 찾았는지.

▶ 내 머리 속에 있다. 하지만 시범 경기 8경기를 통해 찾을 것이다.

- 차우찬의 상태는.

▶ 귀국 직전에 전력으로 피칭을 완료했다.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등판 일정이 조금 늦춰질 것 같긴 하다. 라이브 피칭이 남아 시범 경기 등판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 새로운 구단에서 캠프를 치렀다.

▶ 똑같았다. 유니폼만 바뀌었을 뿐이다. 전체 일정이 비슷했다.

- 걱정되는 부분이 있나.

▶ 1달 반 만에 걱정되는 부분을 바꿀 수 있다면 신이다. 감독이 원하는 야구를 계속 선수들에게 주입했다. 훈련에 집중했고, 이제 지켜볼 것이다.

- 시범 경기 계획은.

▶ 주전을 선발할 것이고, 이제 번트 등 다양한 작전을 시험할 것이다. 투수 부분에서는 지방 경기와 수도권 경기 선발 투수를 이원화할 것이다. 손주영, 김대현, 임지섭 등은 지방 경기에 등판한다. 나머지 투수들은 수도권에 머물면서 이천 경기에도 나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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