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전세게 흥행수익 10억 달러 돌파

이경호 기자  |  2018.03.11 15:44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블랙 팬서'가 전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한화 약 1조721억원)를 돌파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블랙 팬서'가 개봉 26일 만에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넘었다.

'블랙 팬서'의 이 같은 기록은 역대 33번째다. 또 디즈니 영화로는 15번째, 마블영화로는 '어벤져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아이언맨3' '캡틴 아베리카:시빌 워'에 이어 5번 째다.

여기에 중국에서 첫주 개봉에 200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인 가운데, 이번 주말에는 5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어 수익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2월 16일 북미 개봉, 이보다 이틀 앞서 한국에서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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