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이탈리아 명문 클럽인 AC밀란 이적을 앞두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12일(현지시간) "AC밀란과 기성용이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기성용은 2006년 FC서울에 데뷔한 뒤 2009년 12월 셀틱FC(스코틀랜드)로 이적,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12년 8월 스완지시티로 팀을 옮겨 EPL로 진출, 현재까지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올 여름으로 스완지시티와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FA(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만약 기성용이 AC밀란 유니폼을 입을 경우, 안정환(은퇴·2000∼2002년,페루자)과 이승우(현재, 헬라스 베로나)에 이어 세리에A 무대서 뛰는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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