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소지섭+박신혜+제주도"..나영석의 힐링이 또 시작된다

tvN 새 예능 '숲속의 작은집' 론칭..미니멀 라이프·자발적 고립 콘셉트

김미화 기자  |  2018.03.13 15:12
소지섭, 박신혜, 나영석 / 사진=스타뉴스


나영석 PD가 또 한번 힐링 예능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이번에는 제주도의 숲 속이다.

13일 tvN은 나 PD가 새 예능 '숲속의 작은집'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숲속의 작은집'은 제주도 숲 속의 작은 집에서 나홀로살이를 즐기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자발적 고립 다큐멘터리 콘셉트의 신규 예능이다. '현대인이 꿈꾸고는 있지만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현실을 대신해 매일 정해진 미니멀 라이프 미션을 수행하며 단순하고 느리지만 나다운 삶에 다가가 보는 프로젝트다.

'숲속의 작은집'은 최근 유행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e) 라이프를 표방하는 예능으로 '나영석 사단'의 '힐링 예능' 계보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소지섭과 박신혜가 출연을 확정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소지섭과 박신혜 역시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 출연을 하게 됐다. 특히 소지섭은 소속사를 통해 "누구나 한 번 쯤은 모두로부터 떨어져 나 혼자 오롯이 지내는 시간을 꿈꿀 것이다. 제주도 작은 집에서 소박한 식사를 하고, 편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과 위안이 느껴지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제작진의 취지에 마음이 움직였다"라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숲속의 작은집'이 '고립 다큐멘터리'인 만큼 소지섭과 박신혜는 일단은 촬영을 따로 진행한다. 박신혜가 먼저 지난 12일부터 제주도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고 소지섭도 곧 첫 촬영을 시작한다. 이에 제주도, 숲 속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힐링 예능에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영석 사단은 지난 2014년 '삼시세끼'를 시작으로, '삼시세끼 어촌편', '삼시세끼 정선편', '삼시세끼 고창편', '삼시세끼 바다목장'등 도시를 떠나 자연에서 자급자족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그려왔다. 뿐만 아니라 신혼부부들이 자연 속에서 사는 모습을 그린 '신혼일기', '신혼일기2-가족의 탄생'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또 기존에 '꽃보다 할배'등 '꽃보다' 여행 시리즈로 여행하는 모습을 그리며 재미를 전했던 나 PD는 '윤식당' 시리즈를 통해 외국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같은 힐링 예능은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에서, 또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를 준다. 시즌이 반복되고, 회차가 누적 되며 비슷한 내용이 반복된다는 지적도 있지만 예능에서 어떤 특별한 재미보다 휴식을 찾는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윤식당2'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16%, 최고 시청률 19.4%를 기록하며 tvN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나 PD는 자신의 '힐링 예능사(史)'에 새로운 작품을 추가하게 됐다.

제주도의 숲 속에서 산다는 새로운 콘셉트에 소지섭과 박신혜라는 스타를 캐스팅 한 '숲속의 작은집'이 '삼시세끼'나 '윤식당' 등 '힐링 예능의 계보를 이을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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