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경(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점프투어 1차전(총 상금 4000만 원, 우승 상금 800만 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윤민경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2·5808야드)에서 열린 'KLPGA 점프투어 1차전'(총상금 4000만 원, 우승 상금 800만 원)에서 1, 2라운드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로 1위를 기록했다. 윤민경의 생애 첫 우승이다.
윤민경은 1라운드에서는 2오버파로 다소 부진했지만,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감격의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윤민경은 "작년에 성적이 좋지 않아서 마음고생을 했는데, 2018시즌 첫 대회에서 이렇게 우승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며 "힘들었던 시기가 지나고 찾아온 값진 우승으로 인해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윤민경은 "남은 4차전까지 좋은 성적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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