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담' 엄마귀신 박지아, '곤지암' 출연.."새로운 공포 캐릭터"

김현록 기자  |  2018.03.15 08:55
영화 '기담'의 엄마귀신 / 사진=네이버DB


'기담'의 엄마 귀신 박지아가 영화 '곤지암'에 새로운 공포 캐릭터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15일 쇼박스 측에 따르면 박지아는 정범식 감독의 공포물 '곤지암'에 출연해 새로운 공포 캐릭터를 연기한다.

'곤지암'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전작 '기담'은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아름다운 영상미, 풍성한 감성 묘사를 온전히 담아내며 한국 공포 영화의 마니아들 사이에서 여전히 회자되는 작품. 1941년 경성의 안생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옴니버스로 담아낸 이 영화에서 극강의 공포감을 선사하는 에피소드로 꼽히는 장면이 바로 '엄마 귀신'의 등장 신이다. 딸의 침대 옆에 앉아 매일 밤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는 '엄마 귀신'의 모습은 아직도 회자된다.

당시 '엄마 귀신'을 연기한 배우 박지아는 정범식 감독과의 인연으로 영화 '곤지암'에도 출연한다. 다시 박지아와 조우한 정범식 감독은 "'곤지암'을 촬영한 시기가 '기담'을 개봉한 지 딱 10년 되는 해였다. 그것을 기념해 '엄마 귀신' 역을 맡았던 박지아 배우가 '곤지암'에도 꼭 참여했으면 했다. 그래서 직접 전화해 역할을 부탁했고, '엄마 귀신'을 뛰어넘는 캐릭터를 탄생시켜 보자며 함께 의욕적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물이다. 오는 3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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