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박시후, 멘탈 강해..흔들림 없이 연기"(인터뷰)

KBS 2TV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서지안 역

윤성열 기자  |  2018.03.15 11:18
/사진제공=YNK엔터테인먼트


배우 신혜선(29)이 '황금빛 내 인생'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시후(41)를 칭찬했다.

신혜선은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주말 드라마 '황금 빛 내 인생'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극 중 주인공 서지안 역을 맡았던 신혜선은 최도경으로 분했던 박시후에 대해 "멘탈이 세다"며 "연기를 하면서 한 번도 흔들리는 것을 못 봤다"고 치켜세웠다.

신혜선은 "주변 상황이 집중이 안 될 때도 있었는데, 그러면 나나 신인들 같은 경우 멘탈이 나가거나 약간 멍해질 때가 있다"며 "그런데 오빠(박시후)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이어 "확실히 선배는 선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주변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흔들리지 않더라. 내가 정신을 못 잡고 있을 때도 많이 집중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해 9월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 11일 5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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