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소설' 지현우 "해맑은 얼굴의 반전..해보지 못한 연기"

김현록 기자  |  2018.03.15 11:41
지현우 / 사진=홍봉진 기자


영화 '살인소설'의 지현우가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지현우는 15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살인소설'(감독 김진묵)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현우는 '살인소설'에서 자신이 맡은 순태 캐릭터에 대해 "의문의 소설가"라며 "속을 알 수 없는 이야기꾼이다. 거짓말을 하는 걸 싫어한다. 이 사람이 어디까지 거짓말을 할까 궁금증도 있다. 얼굴은 해맑은데 말은 반대로 하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지현우는 "항상 대본을 볼 때 책이 잘 넘어가느냐를 본다. '살인소설'은 책이 정말 잘 넘어갔고 해보지 못한 캐릭터였다"면서 "주인공들은 바른 말을 하고 긍정적인 캐릭터가 많지 않나. 순태라는 캐릭터는 바르지만 바르지 않은 것도 같은 묘한 매력이 있었다.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살인소설'은 3선 국회의원의 사위이자 보좌관이 내연녀와 함께 비자금을 숨기러 갔다가 의문의 소설가와 만나며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 오는 4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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