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성우 권희덕, 16일 별세

김현록 기자  |  2018.03.18 16:23
성우 권희덕 / 사진=마음으로 듣는 권희덕의 소리성경


성우 권희덕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62세.

권희덕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1956년생인 고 권희덕은 1976년 DBS 동아방송에 14기 성우로 입사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 한국방송대상 라디오연기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1990년대 활발히 활동했다. 국내 배우들의 목소리 대역을 비롯해 잉그리드 버그먼, 멕 라이언, 임청하 등 해외 인기 여배우들의 목소리를 도맡았다. 특히 1988년 고(故) 최진실이 출연한 CF 속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라는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시세아컴퍼니 대표로도 활동해왔다.

고인은 극단 민중극장과 민예극장 대표를 지낸 구자흥 전 명동예술극장 극장장의 아내이기도 하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30분이며 장지는 하늘숲 추모원이다.

베스트클릭

  1. 1'인간 벚꽃' 방탄소년단 지민, '핑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韓·日동시 우승
  2. 2'맥심 완판' 모델, 폭발적 란제리 패션 'F컵 인증'
  3. 3김민재, 2번이나 실점 빌미... 판단 미스→PK 허용, 뮌헨 승리 놓쳤다... UCL 4강 1차전 레알과 2-2 무승부
  4. 4"김민재보다 투헬 앞날이 더 걱정" 이천수, 'KIM 이적 결사반대' 이유는... "어차피 다이어 이긴다"
  5. 5"독일에서 압도적인 KIM, 레알전도 기대돼" UCL 4강 선발 확신! 김민재 커리어 최고 무대 눈앞
  6. 6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부문 9주 연속 1위+4월 월간랭킹 1위
  7. 7한화 류현진 마침내 KBO 100승, 6593일 만에 해냈다! SSG에 8-2 승... 노시환은 만루포+호수비로 특급도우미 [대전 현장리뷰]
  8. 8인니 '미친 롱스로인' 아르한, K리그서 당장 못 봐 아쉽네... 김은중 감독 "지금 필요한 선수, 파리올림픽 꼭 갔으면" 응원 [수원 현장]
  9. 9기성용 소신 발언 "韓 축구 체계적인 발전 필요해, 나도 함께 돕고 싶어" [수원 현장]
  10. 10'ABS도 이겨낸 103구 역투' 류현진, KBO 100승이 보인다! 6이닝 2실점 QS... 노시환 만루포 앞세운 한화 4-2 리드 [대전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