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서은수 "'무도' 초창기 팬..종영 아쉬워"(인터뷰)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서지수 역

임주현 기자  |  2018.03.19 18:22
배우 서은수/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서은수(24)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종영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은수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은수는 예능 출연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서은수는 "토크쇼는 자신 없다. 말주변이 없어서 가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은수는 "버라이어티라든지 '삼시세끼'라든지 고생하면서 재밌게 하는 프로그램은 해보고 싶다. 예능은 평소에 즐겨봐서 언젠가 나가고 싶다. 아직은 자신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평소 MBC '무한도전', tvN '윤식당', JTBC '아는 형님' 등을 즐겨본다고 밝혔다. 이 중 '무한도전'은 오는 31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그는 "완전 초반부터 봤는데 아쉽다. 하지만 마음속에서는 유느님과 그들이 있기 때문에"라면서도 "아쉽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서은수는 지난 11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 서지수 역을 맡아 첫 공중파 주연 신고식을 치렀다. '황금빛 내인생'은 마지막 회에서 45.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전국민적인 인기를 구가했다.

서은수는 극중 출생의 비밀, 언니 서지안(신혜선 분)을 비롯한 가족과 갈등과 화해, 선우혁(이태환 분)과 로맨스를 그려내며 주목받았다. 이로써 지난 2016년 본격적인 데뷔작이었던 SBS '질투의 화신'으로 이름을 알린 서은수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 OCN '듀얼'에 이어 '황금빛 내인생'으로 주연 재목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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