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인교진의 발레 정복기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발레를 배우러 간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이현은 "운동을 하자"며 인교진을 이끌고 서울로 향했다. 운동이 목적인지 몰랐던 인교진은 이를 알고 놀랐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발레 학원이었다. 소이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어릴 때부터 발레와 무용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인교진은 "발레의 발자도 모른다. 발레파킹만 많이 했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이현은 인교진에게 "남성미를 뽐낼 수 있는 걸로 준비했다"며 발레복을 건넸다. 이를 들은 인교진은 영혼이 탈출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탈의실로 들어가더니 의상을 갈아입는 내내 한숨을 쉬었다. 인교진은 급조한 반바지로 위기를 모면했고 이를 본 소이현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귀엽다"고 했다.
인교진은 몸풀기로 점프 16개를 하는 내내 여유라곤 보이지 않는 '생존 점프'를 선보여 또다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김구라는 이를 보고 "얼굴 새빨개지는 것 봐"라며 웃었다. 인교진은 "거울 속 제 모습이 너무 못생겼다"며 민망해 했다.
이를 지켜보는 스페셜 MC 김종민에 김구라는 "김종민 씨 부럽죠?"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앞서 김종민은 '동상이몽' 속 가장 부러운 부부로 '친구'같은 소이현, 인교진 부부를 꼽았다.
급기야 인교진은 다리 스트레칭을 하다 침까지 흘리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쉬는 시간에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우리 온 지 얼마나 됐지"라고 물었고 "다음 타임 수강생 오는 거 아니냐"며 탈출을 갈망하는 눈빛을 소이현에게 보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