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하차앞둔 추자현♥우효광, 최고의1분 '10.1%'

임주현 기자  |  2018.03.20 08:24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하차를 앞둔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20일 SBS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는 7.5%와 7.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인 10.1%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차지했다. 중국 심천에서 아침을 맞이한 추우부부는 함께 식사 준비에 나섰다. 우효광은 추자현의 말대로 척척 움직이는 '우바타'로 변신, 몸이 무거워진 아내를 살뜰히 도와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촬영할 때마다 있어줄 거지? 내가 쌀도 씻고 다 해줄 테니까, 같이 있자"라고 말하는가 하면 "연애 시절이 생각난다. 결혼하고도 연애하는 것 같다"는 달달한 멘트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결혼 또 하자"는 기습 사랑고백에 이어 우효광은 "자기 우리 첫 키스 기억나?”라고 말문을 열었다. 드라마 촬영 당시 키스와 실제 첫 키스를 두고 두 사람은 서로 먼저 상대방에게 키스를 했다고 기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우효광에게 "드라마에서 첫 키스 할 때 느낌이 어땠어"라고 물었고 우효광은 "정신을 잃었어. 그땐 쑥스러웠어"라고 대답했다. 추자현은 키스신 촬영을 회상하며 "원래 바다를 안 좋아했는데 당신을 만나고 바다를 좋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우효광은 "그래서 당신 마음도 넓어졌어"라며 장난을 쳤다. 우효광은 "원래 마음 넓었다"라는 추자현의 말에 "그랬나"라고 말한 뒤 추자현에게 달달한 입맞춤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이 첫 키스의 추억을 회상하며 티격태격 신혼부부의 모습을 선보인 이 장면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잠시 프로그램을 떠나는 추자현, 우효광의 마지막 이야기가 예고됐다. 또 우효광이 '추우커플 특별판'을 위해 추자현과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한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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