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도전하는 자세로 드라마 '손 꼭 잡고'에 출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혜진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 이하 '손 꼭 잡고')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혜진은 "남편을 너무나 사랑하는 평범한 주부다. 딸 하나를 키우는 주부인데 뇌종양에 대한 두려움으로 살아가다가 결국 뇌종양 판정을 받는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속에서 사랑을 찾아떠나는 역할을 맡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한혜진은 극중 삶의 끝자락에서 새 사랑을 찾기로 한 남현주 역을 맡았다.
그는 "연기자로서 욕심이 났다.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라 너무 어렵고 힘들겠지만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작품을 선택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한편 '손 꼭 잡고'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로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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