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배우 이태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이 같은 글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졌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와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는 대중에게 곧 '은퇴 선언'으로 받아들여졌다. 이태임의 이 '은퇴 선언'은 소속사와도 상의 되지 않은 일이었다.
이태임은 데뷔 10년 만에 데뷔작 제목처럼 '인생의 황금기'를 다시 일구는 듯했지만 돌연 SNS에 넉 줄의 글을 남기고 사라졌다.
소속사도 모르는 소속배우의 '은퇴 선언'은 여러 추측을 부르기에 충분했다. 혹자는 소속사와 갈등을 추측하기도 하지만 이태임의 '은퇴 선언'은 이걸 넘어 더 많은 추측을 낳고 말았다. 정치 사안과 관련된 루머를 비롯해 20일에는 임신설까지 흘러나왔다. 남자친구를 둘러싼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모두 이태임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확대 재생산 중이다. 이태임에게 득이 되지 않는 것들이다.
그런데도 이태임은 입을 다물고 있다. 다행이랄까. 소속사는 현재 그녀와 연락 중이라고 한다. 은퇴를 하거나 혹은 이를 번복 하거나 이제 이태임이 입을 열어야 한다. 이대로 은퇴는 아니다. '배우 이태임의' 지난 10년을 바래게 할 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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