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멜로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꾸준한 관객몰이 끝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9만362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14일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누적 관객 107만4421명을 동원했다.
누적 1000만 명을 넘긴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비 오는 계절이 되면 돌아오겠다는 믿지 못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가 거짓말처럼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멜로 영화다.
김태리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는 1만4265명을 동원해 3위를 이어갔다. 누적 관객은 138만2758명에 이르렀다.
이밖에 '허리케인 하이스트', '치즈 인 더 트랩', '툼레이더', '쓰리 빌보드',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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