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오늘(25일) '뿜뿜' 활동 종료..기적 이뤄낸 12주

이정호 기자  |  2018.03.25 09:30
/사진제공=더블킥컴퍼니


걸그룹 모모랜드의 위치가 달라졌다. 모모랜드는 기적과도 같았던 12주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모모랜드는 23일 오후 방송되는 SBS 음악방송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끝으로 '뿜뿜' 활동을 마무리한다. 지난 1월 3일 미니앨범 'GREAT!'를 발표한 이후 모모랜드는 무려 12주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자신들의 이름을 대중에 각인시켰다.

모모랜드는 '뿜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주요 음원차트에서 10주 이상 10위권 내 상위권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가요 방송 프로그램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어마어마해' 화제성과 멤버 주이의 활약으로 모모랜드를 알린 이들은 성공적인 활동으로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라섰다.

이러한 인기는 바다 건너 일본까지 이어졌다. 지난 2월 28일과 3월 3일과 4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6회에 걸쳐 진행된 팬미팅에서 회당 3000명에서 5000여명의 일본팬들이 몰려 관계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지난 3월 2일 열린 일본 매체 쇼케이스에서도 100여 매체가 참석해 모모랜드 멤버들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모모랜드 멤버들 역시 예상보다 큰 사랑에 당황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더블킥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이렇게 큰 반응이 있을 것이라고는 우리도, 모모랜드도 예상하지 못했다"며 "멤버들도 다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며 행복해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힘입어 모모랜드는 오는 6월 일본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뿜뿜' 활동을 마친 모모랜드는 일본 데뷔 준비는 물론 약속된 행사, 밀린 CF 촬영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전방위로 활약한 모모랜드지만 한차례 위기도 있었다. 바로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것. 1월 한 달간 판매량이 4천여 장이었던 모모랜드의 앨범이 지난 2월 12일 하루 만에 8천2백여 장의 판매고를 올린 것이 그 이유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시장의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는 결코 없다. 회사 규모상 그럴 여유도 없다"며 영수증을 공개하며 해명했다.

논란이 불거진 것은 지난 2월 중순이다. 한창 모모랜드가 '뿜뿜'으로 상승세를 탄 시점이다. '사재기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불구하고 모모랜드는 피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활동을 이어나갔고, 이들을 향한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기적과도 같았던 활동을 끝낸 모모랜드는 이제 다음을 준비한다. 다시 돌아올 모모랜드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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