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잠깐 활동 아닌 오래 팬들과 함께하는 그룹 될것"

윤상근 기자  |  2018.03.26 15:57
/사진제공=샤인이앤엠


그룹 오션(로이 렌 노아 마린)이 새 앨범을 통해 국내 컴백 활동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오션은 26일 소속사 샤인이앤엠을 통해 국내 컴백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션은 오는 27일 타이틀 곡 '러브 테이크스 타임'(Love Takes Time)이 담긴 새 앨범을 발표하고 국내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방송 활동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오션은 원년 멤버인 손일권이 로이라는 이름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팀의 주축을 맡은 것을 비롯해 렌 노아 마린 등으로 구성됐다. 오션은 "2013년 일본 활동을 준비했으며 이후 원년 멤버인 오병진이 탈퇴하고 2016년 현 멤버로 재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깐 활동하고 사라지는 그룹이 아닌 오랜 시간 팬들과 함께 하는 그룹으로 활동하려 한다"며 "일본에서 오리콘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활동하고 있고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 촬영을 계기로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션 멤버들은 이와 함께 직접 오션 활동 직전까지의 이력도 공개했다.

로이는 "이전까지 배우로 활동하며 '쾌걸 춘향', '히트', '동이', '이산', '태양을 삼켜라', '최강칠우', '종합병원2' 등에 출연했으며 일본에서도 영화 '사요나라 가부키초'의 주연을 맡아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진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렌은 "본명은 크리스 리(Chris Lee)이며 미국 뮤지션즈 인스티튜트를 졸업 작곡가 로 먼저 데뷔했다"며 "god 손호영 '바래요', 'Beautiful Day', 김정훈 '그대 없는 걸', 신화 앤디 'to my love' 등 다수의 곡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노아(이승희)는 "긴 연습생 생활을 이어가다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와 씨야 '그 놈 목소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밝혔고, 마린(양해민)은 "군대 제대 이후 일본 유학을 했으며 2011년 한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다 실패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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