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DPP부터 유선호까지..4월 '프듀2' 대전은 계속

이정호 기자  |  2018.03.31 10:00
YDPP, 형섭X의웅, 유선호, 사무엘/사진제공=브렌뉴뮤직, 위에화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엠넷 '프로듀서 101 시즌2'는 끝났지만 연습생들의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프로그램 출신 신인 가수들이 4월에 대거 출격 소식 알리며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치게 됐다.

가장 먼저 컴백한 가수는 사무엘이다. 사무엘은 지난 28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원(ONE)'을 공개하며 4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해 '프로듀스 1010 시즌2'에서 18위로 아쉽게 탈락한 사무엘은 그해 8월 데뷔앨범 'SIXTEEN'을 발매하며 탄탄한 가창력과 특기인 퍼포먼스를 살려 남자 솔로 가수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후에도 사무엘은 지금까지 짧은 시간 동안 각종 드라마 OST와 하나의 정규앨범과 두 개의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소년티를 벗어던지고, 한층 더 강력하고 남성미 넘치는 남자로 돌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가수 중 솔로 가수로서 먼저 자리를 잡은 사무엘은 한층 여유롭게 후발주자를 맞이하게 됐다.

안형섭과 이의웅은 형섭X의웅으로 오는 4월 10일 두 번재 프로젝트 앨범 '꿈으로 물들다'로 컴백한다. 지난해 11월 첫 번째 프로젝트 '눈부시게 찬란한'에 이은 5개월 만의 컴백이다.

그동안 국내외 팬미팅을 진행하며 팬들을 만나온 두 사람은 이번 앨범을 통해 불안정한 청춘과 항상 밝은 미래를 그리는 정서를 앨범에 담아냈다. 또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소년과 남자 경계에 선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브랜뉴뮤직 임영민 김동현으로 구성된 MXM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정세운, 이광현이 모인 프로젝트 그룹 YDPP 또한 4월 중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미 프로그램 종료 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MXM과 정세운, 여기에 이광현까지 합류한 YDPP를 향한 팬들의 기대는 매우 높은 상태다. 팬들이 원하는 절친 조합으로 탄생된 YDPP가 어떤 시너지를 선보이며 활약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사무엘과 함께 막내 역할을 도맡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 유선호는 4월 11일 솔로 데뷔를 확정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비춘 유선호는 솔로 데뷔를 확정하며 무대에서의 활약도 예고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끝난지 어느덧 약 1년이 흘렀다. 시즌1이 그랬던 것처럼 많은 그룹과 가수가 탄생했다. 워너원은 신인으로 믿기 힘든 기록을 세웠고 JBJ, 레인즈 역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동 중이다. 여기에 새로운 신인들이 가세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4월 대전에서 이들이 저마다의 매력으로 프로그램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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