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전북·울산, 16강행 조기 확정! 'K리그 자존심 살렸다'

김우종 기자  |  2018.04.04 22:50
이동국이 가시와전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가 이동국과 로페즈의 골을 앞세워 가시와 원정에서 승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울산 현대는 안방에서 멜버른 빅토리를 완파하고 역시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전북 현대는 4일 일본 가시와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가시와 레이솔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예선 5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4승 1패(승점 12점)로 조 선두를 질주하며 남은 키치SC(홍콩,4/18)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가시와는 1승 1무 2패(승점 4)로 3위에 그쳤다.

전북은 전반 시작 16분 만에 로페즈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전북은 후반 2분 김신욱 대신 이동국을 교체로 넣었다. 결국 이동국이 후반 32분 추가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서 이승기가 뒤로 흘린 공을 이동국이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아울러 울산 현대는 같은 날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와 조별예선 5차전에서 6-2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울산은 2승2무1패(승점 8점)를 기록, 조 2위를 유지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울산은 전반 12분 주니오의 골을 시작으로 15분 임종은, 38분 오르샤가 연속골을 넣으며 3-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10분 김승준, 후반 22분 주니오가 골을 넣었다. 울산은 후반 27분과 29분 연속 실점했으나 후반 30분 오르샤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6-2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울산 현대 선수들이 16강을 확정지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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