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DH-장영석 1B..김하성·초이스 그대로

고척=심혜진 기자  |  2018.04.05 17:25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라인업에 부분적으로 변화를 줬다.

넥센은 5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KT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날 넥센은 홈런 5방을 때려내며 10-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하게 되면 위닝시리즈를 확보하게 된다.

전날 경기서 무엇보다 그동안 좀처럼 터지지 않았던 김하성과 초이스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당초 장정석 감독은 초이스를 2번 혹은 3번, 김하성을 5번에 배치했다.

하지만 김하성과 초이스가 시즌 초반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장정석 감독은 이들의 타순을 맞바꾸기로 결정했다. 그것이 정확하게 통했다. 초이스는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고, 김하성은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장정석 감독은 "김하성과 초이스의 타순은 계속해서 잘 풀리면 클린업트리오는 유지하려고 한다"며 "오늘은 박병호가 지명타자, 6번 타순에 장영석이 선발 1루수로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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