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수는 지난 3월 말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하고 85만원을 받은 뒤 잠적해 논란을 불렀다. 지인은 그를 고소했다 소속사 측의 변상으로 이를 취하했다. 이후 이종수가 3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궁지에 몰렸다. 이종수는 그러나 "3000만원 차용 후 단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매달 2.3프로의 이자를 넘겨줬고 원금도 1300만원을 변제했다"고 주장했다.
5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이종수는 지난 3일 밤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메일을 보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월 말 연락 두절 후 10여 일 만에 입을 연 것이다.
그는 메일에서 "죄송합니다"라고 밝힌 뒤 "이건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먀며 "그 사채일수쟁이가 돈 한푼 안받은 것처럼 얘기했던데 사채 일수하는 사람한테 3천만원 차용 후에 단한번도 밀리지 않고 매달 2.3프로의 이자를 넘겨줬고 원금도 지금까지 1300만원 변제했다"고 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스타뉴스에 공개한 서류에는, 이종수에게 3000만원을 사기당했다고 주장한 A씨에게 3000만원을 빌린 다음 달인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송금한 내역이 정리돼있다.
이종수는 " 그리고 내가 소개시켜 준 사람한테 2억4천? 것도 나랑 전혀 상관 없는 일"이라며 "서로 일로 소개시켜준 건 사실이지만 본인이 벤츠차량 5대? 담보로 잡고 돈 빌려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종수는 현재 미국 서부 지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소속사 관계자는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한 루머가 계속되면 그가 돌아오고 싶어도 돌아올 수 없다. 도의적, 형사적으로 문제되는 부분은 돌아와서 해결하게 하면 된다. 부디 잘못된 이야기들로 이종수를 궁지로 몰아넣지 말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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