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 장정석 감독 "박병호의 존재감 빛난 경기"

고척=심혜진 기자  |  2018.04.05 21:48
장정석 감독.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선발 로저스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2승은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박병호가 경기를 끝냈다. 10회말 1사 1, 3루서 엄상백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치며 치열한 승부를 끝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고, 위닝시리즈에 만족한다. 박병호의 존재감이 빛난 경기였다. 선발 로저스가 승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피칭을 했고, 나머지 투수들 역시 자기 역할을 했다고 본다. 내일부터 원정 6연전이 펼쳐지는데, 계속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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