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안컵] 윤덕여 감독, 日경기 앞두고 "승부 걸어야"

박수진 기자  |  2018.04.10 10:23
윤덕여 감독(왼쪽)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윤덕여(57)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한일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0일 오후 10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요르단에 위치한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일본과 '2018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B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선 지난 8일 호주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에 도전한다. 일본은 지난 7일 베트남을 4-0으로 꺾었다. 한국이 일본을 이길 경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 진출 티켓 획득에 가까워진다.

윤덕여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1차전 호주와 힘든 경기를 했다"며 "일본과의 2차전은 체력적으로 얼마나 회복이 되느냐가 관건이다. 우리도 2차전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일본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윤 감독은 "대한민국 주변에 일본을 비롯해 북한 등 좋은 전력을 가진 팀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이 한국 여자축구 발전의 기틀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지난해 12월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에 2-3으로 패했다. 일본은 여전히 좋은 전력을 가진 팀이며, 8번 이와부치를 잘 막아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윤덕여 감독은 '핵심 공격수' 지소연(27·첼시 레이디스)의 컨디션에 대해 "현재 경기를 뛰는데 아무 문제 없고 좋은 컨디션을 갖고 있다"며 "고베 아이낙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고 일본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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