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이 6연승을 달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지난 4월 3일 LG전 이후 6연승을 질주했다. 또 지난해 5월 3일 이후 대구에서 삼성을 상대로 9연승을 거뒀다. 두산은 11승 3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삼성은 전날(10일)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10패가 됐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초반 (유)희관이의 제구가 안 되며 어려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베테랑답게 노련한 피칭을 펼쳤다. 나중에 나온 젊은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 타격에 집중력을 보였으며, 김재호의 한 방이 컸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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