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두산 김태형 감독 "이용찬 안정적, 정말 잘 던졌다"

대구=김우종 기자  |  2018.04.12 22:01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뉴스1



두산 김태형 감독이 7연승을 달린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1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6283명 입장)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에서 이용찬의 호투 및 대포 6방(두산 1경기 팀 최다 홈런 타이) 포함 장단 17안타를 휘몰아치며 9-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두산은 지난 4월 3일 LG전 이후 7연승을 내달렸다. LG-NC-삼성을 만나 승리했다. 또 지난해 5월 3일 이후 삼성을 상대로 대구에서만 무려 10연승을 거뒀다. 두산은 12승 3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삼성은 두산과 3연전을 모두 내주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11패가 됐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이가 5선발을 맡으며 안정적으로 정말 잘 던져주고 있다. 야수들 컨디션이 점점 살아나며 팀 타격에 힘이 실리고 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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