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 "이번엔 조향사로 변신..새로운 모습 기대"

이정호 기자  |  2018.04.17 16:28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빅스 라비가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으로 "조향사로 변신한 것"이라고 전했다.

라비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빅스 세 번째 미니앨범 'EAU DE VIXX'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라비는 "빅스는 지금까지 어둡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이번 앨범에서는 기존의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는 조향사로 변신했다. 그동안 시각적, 극적인 콘셉트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향 주제로 한 만큼 더욱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어 설명했다.

'EAU DE VIXX'는 빅스가 그동안 선보였던 어둡고 강렬한 스타일과는 다르게, 화사하면서도 짙게 맴도는 향수와도 같이 대중들에게 스며들어 강력하게 펴져 나가는 빅스만의 향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향(Scentist)'은 향기인 'Scent'와 이를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Artist'를 합친 합성어로, 향기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섬세하고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Future EDM 곡이다.

한편 빅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EAU DE VIXX'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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