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남성 건강에도 도움

채준 기자  |  2018.04.19 14:08

비타민D는 뼈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 시키는데 기여하는 성분이다.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에 들어있지만 그 양이 매우 적어 음식물 섭취만으로 적정한 양을 유지 하지는 못한다. 대부분은 햇빛을 쬘 때 자극을 받은 피부에서 만들어진다. 현대인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게 되고, 햇빛을 쬐는 것이 피부 노화와 피부암 발생을 유발하므로 자외선을 마냥 쪼이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국 정도의 위도에 위치한 지역의 사람들에게는 비타민 D의 결핍이 상당히 흔하게 발생한다.
비타민D 가 부족 할 때 가장 우려가 되는 질병은 앞에 설명한 이치로 인해 골다공증이 가장염려가 된다. 또 암이나 면역질환의 발병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더불어 비타민D 가 모자라면, 인슐린의 작용이 둔해져 복부 비만의 원인이 되고, 지방이 늘어나게 되면 그 지방안에 비타민D가 숨어들어가게 되어 점점 상태를 악화시키게 된다. 이런 결과로 인해 비만, 당뇨, 심장병, 대장암 등도 함께 증가하게 된다.

비뇨기과 영역에서도 그 영향이 있어서, 남성 건강에 꼭 필요한 요소로 인식이 되고 있다. 특히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에 남성호르몬 또한 모자라는 일이 흔하게 나타난다. 이런 현상은 비만으로 인해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효소가 남성호르몬을 더 빨리 분해 하는 등의 영향 때문일 것으로 생각하는데, 일부 연구에서는 적절하게 보충했을 경우 남성호르몬 또한 정상화 되는 결과를 보였다

비타민D와 남성호르몬을 적절히 보충하며, 당뇨와 비만 등의 대사 질환을 함께 치료 하는 것이 남성의 항노화 치료에 많이 도입이 된다. 실제 비타민D는 1년 3회 정도의 주사요법 등으로 쉽게 보충 될 수 있다. 다만 과량의 비타민D는 너무 많은 칼슘을 축적시켜 신장과 심혈관계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치료 전과 치료 중간에 검사를 하며 시행하여야 한다.

이영훈 일산연세비뇨기과 원장은 “비타민의 어원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미네랄이라는 뜻입니다. 넘칠 필요도 없지만 없어서는 안되는 성분을 말하는데, 이런 뜻에 꼭 맞는 것이 비타민D 라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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