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 DC히어로물 '블랙호크' 연출..첫 히어로무비 도전

김현록 기자  |  2018.04.19 19:04
스티븐 스필버그 /AFPBBNews=뉴스1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생애 첫 슈퍼히어로 영화 연출에 나선다.

최근 미국 버라이어티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DC코믹스 원작 영화 '블랙호크' 연출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최근 '레디 플레이어원'을 통해 워너브러더스와 손을 잡았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다시 워너와 손을 잡고 슈퍼히어로 무비 연출에 도전하는 셈이다.

워너브러더스의 토드 에머리히 회장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새로운 액션 어드벤처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새롭게 '블랙호크'를 소개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또한 "'레디 플레이어 원'으로 워너와 훌륭하게 작업했다. '블랙호크'로 다시 작업하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블랙호크'는 1941년 처음 나온 히어로물로 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엘리트 파일럿 집단 블랙호크 스콰드론의 리더 블랙호크가 주인공이다. 퀄리티 코믹스가 1957년 DC코믹스로 인수돼 블랙호크 또한 DC히어로로 거듭났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코믹스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의 부진과 함께 마블 스튜디오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DC 히어로들에게 스티븐 스필버그가 새로운 활력이 될지 주목된다.

영화 '블랙호크'의 촬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스필버그 감독은 '인디아나 존스5',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촬영을 마친 뒤 촬영에 돌입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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