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예매티켓 재판매 논란..CGV "강력 대응"

이경호 기자  |  2018.04.19 17:36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사진=영화 포스터


개봉을 일주일 남겨놓은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등을 비롯한 영화 예매 티켓 재판매에 대해 CGV가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른바 암표 판매에 대한 경고다.

최근 영화 관련 온라인 커뮤티니에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티켓 재판매와 관련한 내용들이 등장했다. 이에 CGV가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통해 우려의 뜻을 표하는 한편,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

CGV는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통한 예매 티켓 재판매 행위로 사기 등 각종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고객님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며 "예매 티켓 재판매자로 확인될 경우, CJ ONE 아이디 사용 제한, 강제 탈퇴 및 예매내역 취소 등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고 했다.

CGV의 영화 예매 티켓 재판매에 대한 입장글/사진=CGV홈페이지


이어 "또한 재판매자로부터 해당 티켓을 구매한 경우 조치사항에 따른 불이익으로 관람이 불가능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며 "따라서 공식 예매 경로를 통한 티켓 구매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권리 보호와 불법 티켓 거래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CGV가 되겠습니다"고 전했다.

CGV 관계자는 "이번 공지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티켓 재판매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모든 영화가 포함 된 것"이라면서 "CGV는 예매티켓 재판매가 확인될 경우,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했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관객들이 아이맥스, 4DX 등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4DX는 그간 프로듀서들의 노하우가 집약된 완결판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미 좋은 자리를 찾을 수 없다는 예비 관객들의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하기도 했고, 이에 예매를 마친 네티즌들이 정상가가 아닌 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를 하고자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25일 개봉하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시리즈 3번째 이야기다.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 팀과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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