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살롱]에이핑크, 팬들과 함께한 7년 '기적 같은 이야기'

이정호 기자  |  2018.04.19 18:00

/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이핑크가 데뷔 7주년을 기념하는 팬송을 발매하며 자축했다.

에이핑크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기적 같은 이야기'를 공개한다.

올해로 7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국내 최정상 걸그룹의 행보를 걸어가고 있다. 2011년 '몰라요'로 데뷔한 에이핑크는 'NoNoNo', 'Mr. Chu', 'Luv', 'FIv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내외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에이핑크는 팬송 '기적 같은 이야기'를 발표하며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여기에 박초롱이 작사, 정은지가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적 같은 이야기'는 R&B 장르의 곡이다. 섬세한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며, 콘서트장에서 팬들과 마주하는 순간을 모티브 삼아 가사로 풀어내며 에이핑크의 마음을 전달했다.

눈을 뜨면 꿈처럼 수많은 별들 속 그안에 너와 나
눈을 감아도 꿈처럼 서로 마주보고 있던 너와 나
시간이 다 멈춘 듯이 영원할 것 같은 바로 이 순간
내게 처음 모습 그대로 함께 해준 그대

가만히 바라보면 바라보면 바라보면
사라질 것만 같았던 지금 이순간
가끔식은 두려웠지만

언제나 나에게 변함없이 빛이 되주던 기적 같은 밤
기적같은 내가 만나게 된 이순간 내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같았던 지금 이순간 그저 내 곁에
그대라는 건 아주 오래전 꿈꿔왔던 기적같은 일이죠

특히 박초롱이 작사한 가사는 팬들을 향한 에이핑크 멤버들의 진심이 그대로 전달되며, 듣는 이를 울컥하게 만든다. 어느덧 데뷔 7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지금까지 써내려 간 기적 같은 이야기를 노래로 풀며 팬들과 함께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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