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스위치' 검사 장근석, 정웅인 직접 만났다

이성봉 기자  |  2018.04.19 23:22
/사진=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방송화면

검사 장근석이 정웅인을 잡기 위해 사기꾼 장근석을 밀어내고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는 사기꾼 사도찬(장근석 분)이 궁지에 몰리고 검사 백준수(장근석 분)와 금태웅(정웅인 분)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사도찬은 금태웅에게 접근하기 위해 조성두(권화운 분)를 포섭했다. 사도찬은 자신이 백준수 검사가 아니라며 "나는 사기꾼이자 검사고, 검사이자 사기꾼이다"라고 정체를 밝혔다. 그러면서 금태웅을 상대로 삼천억 규모의 사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조성두는 "복수할 기회를 달라. 성공하면 몇 십억이라도 떼어달라"며 사도찬의 작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사도찬은 이같은 상황을 모두 카메라에 담으며 조성두에게 "헛짓거리 하면 이 영상을 금태웅에게 보내겠다"고 말했다.

사도찬은 바지사장의 장례식장에서 최정필에 다가갔다. 사도찬은 "유서야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며 최정필에게 최정필을 불신하게 만들었다. 금태웅의 배신을 눈치챈 최정필은 남산클럽 모임을 소집했다.

하지만 금태웅이 최정필(이정길 분)을 사조직인 남산클럽을 장악한 뒤였다. 금태웅은 "남산클럽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꽃은 피었을때나 예쁘지. 시들면 추해진다"라며 최정필을 쫓아냈다.

또, 금태웅은 사도찬을 곤혼스러운 상황에 빠뜨렸다. 사도찬이 팀장에게 선물 받았던 김치 보따리를 뇌물로 바꾼 뒤 증거사진을 찍고 기사를 터뜨린 것

이같은 상황에 진짜 백준수는 분노하며 휠체어에서 일어났다. 백준수는 사도찬에게 "너 따위가 나를 사칭하고 다니니까, 이렇게 된거잖아. 정말 낯뜨겁군. 사기꾼 이제 그만 꺼져"라고 말했다.

이후 백준수는 금태웅을 찾아가 "사람을 팔겠다. 지금까지 저를 사칭한 사기꾼이 있었다"고 사도찬의 정체를 밝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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