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꼭잡고' 한혜진, 김태훈과 바다여행..애틋한 투샷

임주현 기자  |  2018.04.23 08:07
/사진제공=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속 한혜진과 김태훈의 애틋한 투샷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 이하 '손 꼭 잡고') 측은 23일 한혜진과 김태훈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현주(한혜진 분)는 병원장(김용건 분)으로부터 수술할 시기를 놓쳤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병이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깊어졌음을 직감했다. 하지만 현주를 향한 감정이 계속해서 깊어지는 석준(김태훈 분)은 현주에게 당신을 포기 못하겠다고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현주는 자신의 남은 시간을 받아들이고 싶다며 죽음을 인정한 듯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폭발시켰다. 이후 현주의 뇌종양 사실을 알게 된 도영(윤상현 분)이 석준을 찾아가 현주를 행복하게 해달라는 부탁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 상황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서는 한혜진과 김태훈이 바다 여행을 떠난 장면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노란 꽃이 만개한 어느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한혜진은 미소를 띠며 김태훈을 바라보고 있다. 이어 한혜진은 김태훈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어 쉬고 있다. 눈을 감고 편안해 보이는 한혜진의 표정은 걱정과 근심을 모두 덜어버린 듯 평온해 보인다. 하지만 한혜진의 수척해진 얼굴과 창백한 안색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그의 병이 더욱 깊어진 것은 아닌가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한혜진의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김태훈은 근심과 걱정이 가득한 얼굴이다. 김태훈은 깊은 고민에 빠진 듯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태훈의 눈망울에 슬픔이 가득 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만든다. 터져 나오는 눈물을 삼키려는 듯 입을 다물고 있는 김태훈의 모습으로 하여금 한혜진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이 아닌지 관심을 모은다.

해당 장면은 한혜진과 김태훈의 한밤중 일탈에 이어 두 사람이 단둘이 바다로 떠난 장면이다. 한혜진을 향한 김태훈의 감정이 환자와 의사를 넘어서 애틋해 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바다에 다시 떠난 것인지, 한혜진에게 또 다른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주목된다.

한편 '손 꼭 잡고'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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