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미나♥류필립, 사주 봤다 "2019년 자식운"

윤상근 기자  |  2018.04.24 08:54
/사진제공=KBS


미나, 류필립 커플이 함께 사주를 봤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류필립과 미나가 봄 데이트에 나섰다가 사주를 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류필립과 미나는 오랜만에 젊음의 거리 대학로에서 데이트를 즐기다, 우연히 사주와 궁합 보는 곳을 발견했고 미나는 류필립에게 들어가 보자고 제안했다.

류필립은 “난 이런 거 안 믿어”라며 말했지만, “부부가 됐는데 단 한 번도 궁합을 보지 못해 꼭 보고 싶다”라는 미나의 설득에 결국 사주와 궁합을 보게 됐다.

사주를 믿지 않는다던 류필립은 처음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지만 역술가가 자신의 과거와 건강상태에 대해 정확히 맞히자 사주풀이에 점점 빠지기 시작했다.

역술가는 계속해서 두 사람의 귀를 솔깃할 만한 말을 꺼냈고 2019년에는 자식운이 있다는 말까지 해 두 사람이 행복한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류필립의 미래엔 조심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라는 역술가의 말에 분위기는 한 순간에 얼어붙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미나는 굳은 표정으로 입술을 깨물고 있고, 류필립은 어색한 미소로 당황스러움을 감추고 있다.

한편 당시 촬영에서 사주를 본 이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미나의 표정은 여전히 어두웠고 류필립은 “그런 건 재미로 보는거야”라며 미나를 안심시키려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후 두 사람의 집에는 류필립의 사주를 바꾸기 위한 큰 변화가 생겼다. 이에 류필립은 화를 내기도 했지만, 미나의 간절함을 알기에 결국 미나의 뜻을 따랐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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