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영웅'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19위)이 오른 발목 부상으로 인해 바르셀로나 오픈 복식을 기권한 가운데, 단식 출전 여부는 25일 늦은 오후쯤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정현은 오는 26일 0시(이하 한국시간) 비요른 프라탄젤로(25·미국·세계랭킹 106위)와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 500 시리즈 대회 '바르셀로나 오픈'(클레이코트) 남자 단식 2회전(32강)을 치를 예정이다. 9번 시드를 받은 정현은 부전승으로 2회전에 선착했다.
정현 소속사 IMG 측은 25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일단 정현 선수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2회전까지 시간이 어느 정도 있으니, 정현의 발목 상태를 확인 다음 단식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28일 개막될 메이저 4대 대회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 오픈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정현 입장에서는 바르셀로나 오픈 출전을 강행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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